안자춘추

Posted by 히키신
2017. 4. 7. 09:47 음미할만한 말과 단편들

p245

양구거가 안자에게 말하였다.
"저는 죽을 때까지 선생에게 미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자 안자가 이렇게 말하였다.
"제가 듣건대

행동으로 하는 자는 늘상 성취하는 것이 있게 마련이고, 걷는 자는 끝내 목적지에 닿게 마련이라 하였습니다.

저라고 해서 다른 사람과 특이하게 다른 점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항상 움직여 포기하는 일이 없고, 항상 실행하면서 쉬지 않을 뿐이지요. 어찌 미치지 못한단 말입니까?"
[끊임없이 계속 걸어가면 결국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다.]

율곡 - 격몽요결(擊蒙要結)

Posted by 히키신
2017. 4. 7. 01:17 음미할만한 말과 단편들

學者必誠心向道 학자 필 성심향도

학문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정성스런 마음으로 도[道; 학문]에 나아가야 한다.

不以世俗雜事 亂其志 불이 세속잡사 난기지
然後 爲學有基址 연후 위학유기지
세속의 잡다한 일로 뜻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은 연후에야
학문을 함에 기초가 있게 된다.


(율곡 선생의 격몽요결은 학문에 뜻을 둔 초학자가 반드시 탐독해봐야 할 명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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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

Posted by 히키신
2017. 4. 7. 00:59 음미할만한 말과 단편들

사실이란 진실의 조각 그림입니다.

(선생님이 남기신 유명한 필서인 <처음처럼> 이란 말을 나는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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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라드 파비치 - 하자르 사전

Posted by 히키신
2017. 4. 7. 00:57 음미할만한 말과 단편들

밀로라드 파비치 - 하자르 사전
(신현철 옮김, 열린책들, 2015)

- 육신이 가장 약해졌을 때 영혼은 가장 강해진다.

- 올바른 미래로 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 가운데 하나는 바로 당신의 두려움이 이끄는 곳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 명사는 신을 위한 것이며 동사는 인간을 위한 것이다.

- 산을 제아무리 훌륭하게 올라갔다 하더라도, 잘못 내려오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

- 삶과 죽음의 비율이 언제나 1대1인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몇 배나 더 많이 죽어야 한다.

작품 해설 중
- 한 민족이 사라져 갈 때 가장 먼저 자취를 감추는 것이 상류 계층의 정체성과 그 민족의 문학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는 인류학적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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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 중용

Posted by 히키신
2017. 4. 7. 00:56 음미할만한 말과 단편들

자사 - 중용

上不怨天하며 下不尤人이니라 [상불원천, 하불우인]

위로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아래로는 사람을 탓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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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셰익스피어 - 폭풍우 The Tempest

Posted by 히키신
2017. 4. 2. 20:48 음미할만한 말과 단편들

윌리엄 셰익스피어, <폭풍우 The Tempest>, 김정환 옮김, 아침이슬, 2008

제 3막
- 신들의 분노를 피하려면 오로지 마음의 슬픔
그리고 잇따르는 순결한 삶이 유일한 방책이니라.

제 4막
- 우리는 꿈의 재료야.
우리네 삶은 잠으로 둘러싸여 있고 말야.

//
<폭풍우>는 만년작이다.
...참회와 용서를 매개로 갈등이, 인생과 심오한 화해를 통해 비극이 해결된다. 아니, 심오한 웃음의 철학으로 다스려진다. ... 인생은 꿈일지 모르고, 그러나 꿈은 예술의 상상력을 매개로 더 현실적이고 인생의 현실은 꿈을 낳으므로 더욱 가치가 있다......셰익스피어는 그렇게 마지막 위로와 감사의 말을 무대에 보내고 있다.
(역자 해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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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용어

Posted by 히키신
2017. 4. 2. 00:20 글쓰기와 관련하여


http://blog.naver.com/ritch5/50135230598
문학 용어 알기



*가면극(假面劇) : 가면을 쓰고 하는 연극 정교한 형식을 지닌 궁정 오락으로서 시극 음악 무용 화려한 의상 무대 장관으로 구성.
*가전 (假傳) : 사물을 의인화하여 전기체로 서술한 서사시적 문학 형태의 하나로 고려 중기 이후 성행된 문학 형식으로 실재했던 인물의 생애를 전기 형식을 빌려 서술한 것이다.
*가전체 문학(假傳體 文學) : 서사시적 문학 형태의 하나. 고려 중기 이후 성행된 문학 형식. 일명 의인 전기체. 어떤 사물을 의인화시켜서 실재했던 인물의 생애를 기록한 전기 형식을 빌려 서술한 것이기 때문에 가전 혹은 의인 전기로 불림.

*갈래 : 유사성을 중심으로 분류한 문학 작품의 장르. 시 소설 희곡이라든가 서정시 서사시 극시 같은 것이 그 예이다.
*가정 소설 (家庭小說) : 구소설의 내용적 분류의 하나 소재는 가정 생활 내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건들을 그린 소설
*각색(脚色) : 연극 용어 소설이나 논픽션 등 어떤 원작을 연극으로 무대에 올리기 위한 대본으로 바꿔 쓰는 것을 말함
*갈등(葛藤) : 희곡이나 소설 등에서 의지적인 두 성격의 대립 관계를 뜻한다. 인물과 인물 인물과 환경 사이의 갈등을 외적 갈등이라 하고 한 인물 내부의 대립적 욕구로 인한 갈등을 내적 갈등이라고 한다.

*감상주의(感傷主義) : 어떤 원칙을 주장하는 뜻에서 주의가 아니고 감정 과정의 의미에서 주의이다. 슬픔이나 기쁨 등의 정서를 사실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그러한 정서 자체를 인위적으로 조장하는 데서 생긴다.
*감정이입(感情移入) : 작가의 사상이나 감정을 다른 대상에 집어넣어 대신 나타내는 표현 기법 상의 하나,.시에서 많이 쓰인다.

*객관적 상관물(客觀的 相關物) : 어떤 특별한 정서를 나타낼 공식이 되는 한 떼의 사물 정황 일련의 사건으로서 바로 그 정서를 곧장 환기시키도록 제시된 외부적 사실들을 이르는 말. 엘리어트가 처음 말함.
*경향 문학(傾向文學) : 순수 문학이 아닌 의식적으로 정치적 도덕적 종교적 계급적인 것을 취급하여 대중을 그와 같은 방향으로 계몽하고 유도하자는 목적 아래 쓰이는 작품 교훈시나 프로 문학이 속함

*계급주의(階級主義) :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 동맹 곧KARF가 주창 실천하려 했던 문학 사상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폭력 투쟁에 의한 계급 혁명을 선전하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주의 이념
*계몽주의(啓蒙主義) : 서양에서 17세기에서 18세기에 걸쳐 왕성했던 사조로서 인간의 이성을 중시했다. 계몽주의 문학은 작가가 교사 선각자의 입장에서 민중을 합리성에 호소하여 가르치려 하는 일종의 교훈주의 문학이다.
*고전주의(古典主義) : 그리스 로마의 고전적 미를 전범으로 하여 17.18세기 유럽에서 일어난 문예 경향 개성적이기보다는 보편적이면 일반 미를 지향한다.

*구비문학(口碑文學) : 문자로 정착되지 않고 입에서 입으로 전승되는 문학이다 말로 되었고 구연되며 공동작이며 민중적 민족적인 것이 특징이다. 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등이 여기에 속한다.

*교술시(敎述時) : 사물을 객관적으로 묘사, 설명하여 알리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시
*구조(構造) : 내부 요소들이 짜임 또는 그러한 짜임에 의하여 이루어진 문학 작품의 전체
*구조주의(構造主義) : 문학 작품을 작품 속의 여러 요소들의 상호 관계로서 조직된 구조로 보는 연구 방법론 이 사상은 프랑스의 언어 학 이론에서 나왔다.

*기록 문학(記錄 文學) : 보고 문학이라고도 함 현실에 일어나 사건의 진전이나 사물의 상태를 충실히 기록하는 형식을 취한 문학 작품
*기지(機智) : 지적인 것이며 언어적 표현에 의존한다 서로 다른 사물에서 유사점을 찾아내고 그것을 경구나 압축된 말로 표현하는 지적 능력
*기호학(記號學) : 문학 작품을 하나의 기호 체계로 보고 이를 분석하는 문학 연구의 한 방법 작품의 언어 분석을 통한 문화 요서의 분석 문체론적 접근 의미론에 따른 분석 등을 행한다.

*남녀상열지사(男女相悅之詞) : 고려 가요에서 남녀간의 애정을 노골적으로 그린 노래를 조선 시대 한학자들이 업신여겨 일컫던 말
*낭만주의(浪漫主義) : 18세기말부터 19세기초에 걸쳐 독일 영국 프랑스 등에서 유행한 문예사조의 하나 고전주의에 반발하여 생겨난 것으로 자유와 개성을 중시하고 현실보다는 이상을 추구하는 풍만해 감정 표출을 특징으로 한다.

*내재율(內在律) : 자유시나 산문시에서처럼 문장 안에 미묘한 음악적 요소로 잠재되어 있는 운율 외형률과 대조가 된다.
*내적 독백(內的獨白) : 20세기 심리 소설의 한 서술 방법으로 인물의 심리 적 독백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외적 사건을 그리는 기교
*내포(內包) : 사전적 의미가 작품 구조 내에서 새롭게 이루어 내는 의미 함축적 의미

*농민 소설(農民小說) :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을 주인공으로 하여 농민의 문제점을 파헤친 소설
*다다이즘 : 1차 세계대전 중 나타난 전위적 예술 운동에 대해 시인 트리스탄 짜라가 붙인 이름 전쟁의 잔인성을 증오하고 합리적 기술 문명을 부정하여 일체의 제약을 거부하고 기존 질서를 파괴하는 과격한 실험주의적 경향 뒤에 초현실주의에 흡수되었다.

*다의성(多義性) : 단일한 의미가 아니라 암시적으로 여러 갈래의 의미를 드러내는 문학 언어의 한 특성.
*다큐멘터리 : 허구가 아닌 실제로 일어난 사건의 전개에 따라 구성된 기록 문학에서는 기록 문학을 뜻한다.
*대단원(大團圓) : 연극에서 갈등이 해소되어 결말을 짓는 마지막 장면 결말 파국
*대본(臺本) : 연극이나 영화의 기본이 되는 각본
*대유법(代喩法) : 어떤 유사성을 가진 사물을 통하여 그와 관련되는 다른 사물을 가리키거나 부분으로 전체를 혹은 전체로 부분을 나타내도록 하는 비유법 제유법과 환유법으로 나눈다.

*대중 소설(大衆小說) : 일반 대중에게 읽히기 위한 흥미 위주의 소설 연애 소설 과학소설 추리 소설 등이 있음
*대하 소설(大河小說) : 사회적 변화와 인간의 변모를 총체적으로 묘사하고 서술하는 소설 장구한 기간에 걸친 집단과 개인의 갈등과 대결을 막대한 분량으로 전개시키는 소설

*데카당스 : 퇴폐주의 19세기말의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프랑스에서 유럽 각 국에 퍼져 퇴폐적이고 관능적인 예술 경향으로 뒤에 상징주의로 발전하였다.
*독백(獨白) : 일인극 단독 대사 배우가 마음속의 생각을 관객에게 알리려고 상대자 없이 혼자 말함 모놀로그

*동반자 작가(同伴者 作家) : 러시아 혁명 후 혁명의 실천에는 참가하지 않았으나 심정적으로 는 동조하는 작가를 말하는데 우리 나라의 경우 카프에 가입하지 않았으나 이에 동조한 유진오 이효석 채만식 등을 말한다.
*로망스 : 원래는 로마 말의 방언으로 쓴 하찮은 글이란 뜻 그후 환상적 무용담 연애담 또는 무용 연애 담을 뜻하게 되었다. 로망이라는 말이 유럽 대륙에서 소설의 뜻으로 사용되는 것도 이에 연유한다.

*리얼리즘 : 사실주의 19세기 후반에 낭만주의에 대응하는 유파 자연이나 인생 등의 소재에 대하여 실제로 있는 그대로를 충실히 묘사하려고 하는 예술 상의 한 경향.
*매너리즘 : 예술 창작에서 독창성을 잃고 평범한 경향으로 흘러가 생기와 신선미를 잃는 일

*멜로드라마 : 연애를 주제로 하며 우연에 따른 변화와 호화스러움이 있고 그 내용이 감상적이고 통속적인 흥미 중심의 대중극
*모더니즘 : 철학 미술 문학 등에서 전통주의에 대립하여 주로 현대의 도시 생활을 바였나 주관적이 예술 경향의 총칭 시에 있어서는 1910년이래 영미를 중심으로 일어난 이미지즘과 주지주의를 함께 말한다.

*모티프 : 일정한 소재가 예술적 관점에서 해석되어 작품의 주제를 구성하고 통일감을 주는 중요 단위를 말한다. 이것은 한 작가 한 시대 나아가 한 갈래에 반복되어 나타날 수 도 있다.
몽타주 따로따로 촬영된 화면을 효과적으로 떼어 붙여서 화면 전체를 유기적으로 구성하는 영화나 사진 편집의 한 수법
*묘사(描寫) : 어떤 대상을 객관적 구체적 감각적으로 표현하여 나타내는 일
*문체(文體) : 작자의 독특한 사상이나 개성이 문자의 어구에 나타나 이루어 내는 전체의 특색
*문학 사회학(文學 社會學) : 미를 이해하는 감각과 경험 미적인 것을 수용하고 산출하는 정신 태도에 작용하는 의식

*미학(美學) : 예술에 있어서의 미의 본질과 구조를 해명하는 학문
*민담(民譚) : 말로 전승되는 길지 않는 동화 야담 일화 우화 전설 신화 등을 총칭하는 말
*민속극(民俗劇) : 민간 전승의 연극 가장한 배우가 집약적인 행위로 이루어진 사건을 대화와 몸짓으로 표현하는 연극 가면극 인형극 이 있다.
*민요(民謠) : 민중 속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민중의 생활 감정을 소박하게 반영시킨 노래
반어 의미를 강조하거나 특정한 효과를 유발하기 위해서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는 반대되는 말을 하여 그 이면에 숨겨진 의도를 나타내는 수사학의 일종

*방백(傍白) : 연극에서 관객에게는 들리나 무대 위의 상대방에게는 들리지 않는 것을 약속하고 말하는 대사
*배경(背景) : 작품에서 어떤 사건의 원인이 되거나 공간으로서 작용하는 구체적 풍경 분위기 시대성 등의 요소
*번안(飜案) 외국 작품에서 원작의 줄거리나 사건은 그대로 두고 풍속 인명 지명 등을 자기 나리에 맞게 바꾸어 고침
*보조 관념(補助觀念) : 어떤 다른 생각을 나타내는 매개로 쓰이는 사물이나 생각 비둘기 가 평화를 나타낼 때 비둘기는 보조 관념 평화는 원관념

*부조리(不條理) : 문학 베케트나 카뮈의 작품이 그것으로 인간 존재의 무의미함 인간 사이의 의사 소통의 불가능함 인간 의지의 전적인 무력함 인간의 근본적인 야수성 ?걍行? 비생명성 요컨대 인간의 부조리를 아이러니컬하게 나타내는 문학을 말한다 특히 부조리극은 내용만이 아니라 극 구성 자체가 부조리하다.
*비극(悲劇) : 희곡의 한 종류 결말이 비장미가 느껴지도록 꾸밈 희극과 대립된다.
비교문학 다른 나라끼리의 문학을 비교하여 상호간의 영향 관계를 과학적 실증적으로 연구하여 전체적인 문학의 특징을 밝히는 학문
*비유(比喩) : 하나의 사상이나 사건을 설명할 때 다른 사물을 빌려 표현하는 것 직유 함유 은유 인유 등이 있음
*비평(批評) : 예술 자체에 대한 또는 개개의 작품에 대해서 꾀한 어떠한 의미에 있어서의 가치평가

*사실주의(寫實主義) : 19세기 후반에 낭만주의에 대립하여 자연이나 인생 등의 소재를 있는 그대로 묘사하려는 예술의 경향 또는 인간의 본질을 역사적 사회적 존재로 보는 세계관
*산문시(散文詩) : 일정한 운율 없이 자유롭게 쓰는 시로 이야기 형식으로 쓰는 시
산문 정신 운문의 외형적 규범 및 낭만주의적인 시적 감각을 배제하고 사회적 현실주의에 의하여 파악된 현실을 순전한 사문으로써 표현해야 한다고 하는 태도

*삼일치 법칙(三一致法則) : 17세기 프랑스 고전 극작가들이 주창한 연극 이론으로 시간 장소 행동의 세 가지가 일치해야 한다는 법칙
*상징(象徵) : 한 사물 자체로서 다른 관념을 나타내는 일 즉 보조 관념만으로 원관념을 나타내는 일
*상징주의(象徵主義) : 19세기 중엽 프랑스에서 자연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일어난 문예 상의 경향 내면적이고 신비적인 세계를 상징으로써 암시하려고 했다.

*서사시(敍事詩) : 민족적이거나 역사적인 사건이나 신화 또는 전설과 영웅의 사적 등을 이야기 중심으로 꾸며 놓은 시
*서사체(敍事體) : 어떤 사건이나 사실 전달을 위주로 서술해 나가는 문체
*서술자(敍述者) : 소설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사람

*서정시(敍情詩) : 서사시 극시와 달리 주관적이며 관조적인 수법으로 자기 감정을 운율로서 나타내는 시의 한 갈래
*서정적 자아(抒情的自我) : 시 속에서 말하는 사람으로 보통 시인 자신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시인이 시적 표현 효과를 위해 허구적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렇게 부름 시적 자아라고도 한다,
*서정주의(抒情主義) : 시 소설 등에서 작자의 주관적 체험을 서정적으로 표현하는 한 경향 주로 사람 죽음 자연 등을 제재로 내적 감동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리리시즘

*소재(素材) : 예술 창작 상의 요소가 되는 재료 곧 자연물 환경 인물의 행동 감정 같은 것
*수사학(修辭學) : 역사 전설 도덕 철학 등의 산문적인 요소를 내포하지 아니하고 순수하게 정서를 자극하는 표현적 기능만을 활용하여 짓는 시
*스토리 : 소설 희곡 영화 등의 내용상의 줄거리 이야기
*시점(視點) : 소설에서 서술자가 사건을 서술해 나가는 시각 4가지로 나뉘는 데 1인칭 주인공 시점 1인칭 관찰자 시점 3인칭 관찰자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등이다

*시튜에이션 : 상황 어떤 인물이 처한 정세를 가리킨 것으로 연극 소설 영화 등에서 결정적 장면을 말함
*시학(詩學) : 시에 대한 조직적 체계적 이론으로 시의 본질과 분류, 형식과 기교, 효용, 그 밖에 다른 예술과의 관계, 시의 기원 등을 합리적으로 설명한다.
*신고전주의(新古典主義) : 17세기 중엽에서 18세기 말엽까지의 유럽 문학 사조를 가리킨다 신고전주의는 사람의 불 완전성을 강조하고 고전 문학에서 발견한 자연의 보편서 조화 균형 합리성을 더욱 철저히 방법적으로 따르기를 주장하였다.
*신비평(新批評) : 1930년부터 미국에서 일어난 문예비평으로 작품을 독립된 자율적 산물로 보고 작품의 언어 기능을 세세히 분석 설명하고자 하는 비평 태도
*신파극(新派劇) : 신파 연극의 준말 재래의 전통적인 창극의 테두리를 벗어나 현대의 세상 풍속과 인정 비화 등을 제재로 하는 통속적인 연극 개화기로부터 1920년대에 이르기까지 성행하였다.
*신화(神話) : 구전되는 신들의 이야기 한 집단이나 민족의 기원 우주와 인간과의 관계 민족이 살아 남기 위한 투쟁 지도 이념 삶과 죽음 인간의 미래 등 한 민족 내지 인류 전체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들을 상징적으로 이야기한 것

*실존주의(實存主義) : 실제로 존재하는 체험적 개인의 상황 자체가 중요하며 개인의 실존은 비합리적이라는 입장 실존주의 문학은 인간 존재를 그 근원적 부조리성에서 추구하는 것 존재가 본질에 선행한다는 명제에서 출발한다. 앙가주망도 여기에서 나왔다.
*실험 소설(實驗小說) : 작자의 상상적 행위를 떠나서 작자 자신이 관찰 실험한 사실을 기초로 하여 구성하는 소설 자연주의 작가인 프랑스의 에밀 졸라가 주장하였다.

*심리 소설(心理小說) : 인간의 심리 묘사를 중시하는 소설 평면적인 심리뿐 아니라 무의식의 세계까지 파고드는 초현실주의 작품까지를 포함시키기도 한다.
*심리주의 비평(心理主義批評) : 비평 양식이 한 갈래 작품의 내용을 통해 작자의 심리를 재구성하던가 정신 분석학의 원리에 따라 작품을 해석하던가 하는 비평
*심볼 : 상징 인간이나 사물 추상적인 사고를 그 연상에 의해 표현하는 것
심상(心像) : 이미지
*아이러니 : 반어법, 수사학에서 의미를 강조하거나 특정한 효과를 유발하기 위해서 말의 표면상 의미 뒤에 숨어 그와의 반대의 뜻을 대조적으로 비치는 표현 형식
*악한 소설(惡漢小說) : 악한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 16세기에 스페인에서 발생한 소설 양식으로 서 스페인 어로 악한이라는 말에서 나온 용어 에피소드의 나열로 뚜렷한 구성이 없다.

*알레고리 : 흔히 풍유 또는 우유라고도 함 표면적으로 인물과 행위와 배경 등 통항적인 이야기의 요소들을 다 갖추고 있는 이야기인 동시에 그 이야기 배후에 정신적 도덕적 또는 역사적 의미가 전개되는 뚜렷한 이중 구조를 가진 작품
*앙가주망 : 사회 참여 현실 참여라는 뜻으로 프랑스의 사르트르가 주창하였다.
*애매성(曖昧性) : 신비평의 용어 함축적 의미의 언어가 사용되는 시에서 상식적인 의미 이외에 풍부한 암시성을 수반하거나 동시에 둘 이상의 의미를 드러낼 수 있는 융통성 복합적 의미 풍부한 의미라는 뜻으로서 난해서과는 구별된다.
*어조(語調) :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사물과 독자에 대한 작가의 태도에 의하여 결정되는 말의 가락

*에피소드 : 이야기나 소설 등의 본 줄거리에 딸려 부분적으로 끼어 넣는 이야기 삽화
*에필로그 : 시 소설 연극 등의 종결부 프롤로그와 대립

*역사 소설(歷史小說) : 역사상의 사실이나 인물을 소재로 한 소설 대개 교훈적인 의미가 암시되어 있다
*역사주의(歷史主義) : 문학은 그것이 쓰여진 시대의 상황과 사상과 문학적 전통과 관습 등의 포괄적인 문맥 속의 적절한 자리에 되돌려 놓여져야만 그 의미와 본질이 밝혀진다는 이론적 주장
*역사주의 비평(歷史主義批評) : 비평 양식의 한 갈래 작가가 처해 있던 역사적 환경을 근거로 실증적으로 작품을 해석하는 비평
*역설(逆說) : 겉으로 보기에는 진리에 어긋나는 것 같은 표현이나 사실은 그 속에 진리를 품은 말 패러독스

*예술지상주의(藝術至上主義) : 예술을 위한 예술, 예술은 오직 미를 추구하는 독자적인 존재라는 주장으로 유미주의자들이 내세운 구호에서 비롯되었으며 미의 절대적 가치를 의미함

*오버랩 : 영화에서 어떤 화면 위에 다른 화면이 겹쳐지는 것으로 시간 경과에 대한 생략의 의미로 쓰인다. 약화
*용명(溶明) : 화면이 차차 밝아 옴 한 장면이 시작할 때 쓴다.
*용암(溶暗) : 화면이 차차 어두어짐 한 장면이 끝날 때 쓴다.

*외연(外延) : 한 낱말이 본래 가지고 있는 사전적 의미 지시적 의미라고도 하며 내포와 대립된다
우화(寓話) : 인간의 정화를 인간 이외의 동물, 신 또는 사물들 사이에 생기는 일로 꾸며서 말하는 짧은 이야기로서 도덕적 교훈이 담겨 있다.

*우화 소설(寓話小說) : 인격화한 동식물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그들의 행동 속에 풍자와 교훈의 뜻을 나타내는 이야기
*운율(韻律) : 시의 음악적 요서 같은 소리의 반복에 의한 음악적 성과를 운이라 하고 말의 고저 장단에 의한 음악적 성과를 율이라고 한다.
*원관념(元觀念) : 어떤 말을 통하여 달리 나타내고자 하는 근본 생각 보조 관념과 대립
*원형(原形) : 근본적인 형식으로 그것으로 부터 많은 실제적 개체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프레이저의 인류학과 융의 심리학의 영향을 받아 문학 비평에 이 방법이 원용되어졌다. 인간의 원초적 경험들이 인간 정신의 구조적 요소로 되어 집단적 무의식을 통해 유전되며 그것이 문학에서 상징적인 형태로 나타난다는 입장

*위트 : 기지 사물을 신속하고 지적인 예지로 인식하여 다른 사람이 기쁘게 즐길 수 있도록 교묘하고 기발하게 표현하는 능력
*유미주의(唯美主義) : 탐미주의라고도 함 미를 최고의 것으로 보고 여기에 절대적 가치를 부여하는 태도로서 문학 예술의 목적을 도덕이나 실용성에서 분리시켜 미 자체를 추구하는 것

*율격(律格) : 율, 즉 말의 고저 장단만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음악적 격식은유처럼 같이 등 연결어가 없이 원관념과 보조 관념을 결합시켜 나타내는 비유법의 하나 A는 B이다 A의B와 같은 형태를 취한다.
*음보(音步) : 시의 전체적인 리듬을 형성하는 어절로서의 최소 단위
*음성 상징(音聲象徵) : 시적 표현에서 음성 자체가 감각적으로 떠올리는 표현 가치를 이른다. 의미 작용 의미 작용 문학 작품의 내적 구조 관계를 통해 자율적으로 의미를 산출해 내는 일 그렇게 하여 이루어진 의미

*의식(意識)의 흐름 : 인간의 잠재 의식의 흐름을 충실히 표현하려고 하는 문학상의 수법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즈는 이 기법으로 쓰여진 유명한 작품이며 이상의 날개도 이런 유의 작품에 속한다.
*이미지 : 오관을 통한 육체적 지각 작용에 의해 마음속에 재생된 여러 감각적 현상 심상 영상 이미지즘 : 일차 대전 말기 영미의 시인들이 사물의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묘사로써 명확한 심상을 제시하고자 창도한 문학 운동으로 이미지의 색채와 율동을 중시하고 적확한 용어로 새로운 운율을 창조하려고 했음

*인본주의(人本主義) : 인간성의 해방과 옹호를 이상으로 하는 사상 인간성을 구속 억압하는 대상이 시대에 따라 다름으로 휴머니즘의 내포적 의미를 시대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인상주의(印象主義) : 회화나 조각에 있어 자연에 대한 순간적인 시각적 인상을 중시하고 여러 가지 기교로 인상을 그대로 표현하려고 하는 주의와 그 작가들

*자기화(自己化) : 문학 작품 통해 얻어지는 여러 가치를 자기 변화의 동기로 삼는 일
*자연주의(自然主義) : 사실주의의 뒤를 이어 나타난 문예사조로 진화론 물질의 기계적 결정론 실증주의 등의 사상을 배경으로 일어났으며 생물학적 사회환경적 지배하에 있는 인간을 대상으로 자연 과학자와 같은 눈으로 분석 관찰하고 검토 보고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자유시(自由詩) : 전통적인 정형적 리듬을 벗어나 자유로운 리듬의 가락으로 이루어진 모든 형태의 현대시
*자율성(自律性) : 문학 작품이 그 자체의 내적 구조를 통해 스스로 하나의 완결된 전체를 이루는 특성
*장르 : 유사성을 중심으로 분류한 문학 작품의 갈래 시, 소설, 희곡이라든가 서정시 서사시 극시 같은 것이 그 예이다
*전기(傳記) : 괴이한 내용으로 엮은 문학 작품
*전기 문학(傳記文學) : 개인 생애의 행적 을 주제로 한 문학
*전설(傳說) : 실재하는 장소 시대 인물을 구체적 내용으로 하는 설화로서 지방의 구체물에 결부되어 토착성 고정성이 뚜렷이 나타난다.

*전원 문학(田園文學) : 전원을 무대로 한 문학 궁정이나 문명 사회의 유폐를 통탄하는 심정에서 목자의 생활을 찬미하여 노래한 시
*정화 작용(淨化作用) :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 이론으로 울적한 공포에 질린 감정을 해소하여 쾌감을 일으키게 하는 일 카타르시스
*주지주의(主知主義) : 종래의 주정주의에 대립하여 감각과 정서보다 지성을 중시하는 창작 태도와 경향 1차 세계대전 후 프랑스와 영국 미국에서 성했다.
*지문(地文) : 희곡에서 등장하는 인물의 동작 표정 심리 말투 등을 지시하여 서술한 글

+지시적 의미(指示的意味) : 사전에 나타나는 그대로의 의미
*직관(直觀) : 판단 추리 등의 사고 작용을 거치지 않고 대상을 직접적으로 파악하는 정신 작용
직유처럼 같이 등 원관념과 보조관념을 직접 연결해 주는 말에 의해 나타내는 비유법
*참여 문학(參與文學) : 문학의 현실 참여를 높이 평가하고 그것을 주요 내용으로 삼는 경향의 문학 한국 문학사에 있어서는 1960년대 이후 제기됨
*창극(唱劇) : 민속 악극의 하나 배역을 나누어 판소리를 연창하는 극
*초현실주의(超現實主義) : 쉬르리얼리즘 프랑스에서 일어난 예술 운동으로 1920년대에 다다이즘에 이어 프로이트의 심층 심리학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기성의 미학 도덕과는 관계없이 내적 생활의 충동적인 표현을 목적으로 한다.

*초점(焦點) : 주의에 상상적인 작품의 제재가 집중된 중심 초점은 한 작품 속에서 순간 순간 이동 될 수 도 있고 지속적으로 고정 될 수도 있음
*추체험(追體驗) : 작품을 읽으며 자신을 작품 속의 인물과 같은 입장에서 그 작품 세계를 행동하고 경험하는 것
*카타르시스 :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 이론으로 공포와 연민을 통해 감정을 해방하여 쾌감을 일으키게 하는 일
*캐릭터 :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혹은 인물의 성격
*커팅 : 영화에서 하나의 장면을 잘라 다음 장면으로 변환 접속하는 것으로 각 장면의 전환을 뜻한다.

*콩트 : 장편 소설 혹은 엽편소설이라고도 함 프랑스에서 발달함 200자 원고지 20-30매 이내의 미니 소설로 기지와 풍자로써 인생의 어떤 측면을 경묘하게 비판하는 것이 특징임
*클라이맥스 : 전개 부분이 확대 또는 상승되는 부분 정점 소설에서의 갈등이 가장 심화되는 부분을 말함

*테마 : 작품 속에 나타난 중심 사상이며 작품 속에 구현되어진 의미여 제재에 대한 해석이다. 창작 과정으로 보아서는 동기의 구체화라고 할 수 있음 주제
*텍스트 : 주석 번역 서문 및 부록에 대한 본문 원문 원전을 말한다.
*패관 문학(稗官文學) : 설화 문학 패관이 채집한 가설 항담에 패관의 창의와 윤색이 가미되어 일종의 문학 형태를 갖추게 된 문학
*패러디 : 어느 작가나 시인의 내용 문체 운율 등을 모방하여 풍자적으로 꾸민 작품
*폭풍노도(暴風怒濤) : 1770-1780년 무럽에 괴테와 실러를 중심으로 독일에서 일어난 혁명적 문학 운동 합리적인 계몽주의에 반대하고 격력한 감정과 개성을 존중했다.

*표현주의(表現主義) : 1차 세계대전 후 독일을 중심으로 일어났으며 특히 연극 분야에서 성행했다 작가 개인의 강력한 주관적 표현을 내세운다.
*풍유법(諷諭法) : 본래의 뜻을 감추고 표현되어 있는 것이 이상의 깊은 내용이나 뜻을 짐작하게 하며 흔히 교훈적인 수사법 알레고리
*풍자(諷刺) : 인간의 약점 사회의 부조리 비논리 같은 것을 조소적으로 표현하는 수법
*프로 문학 : 프롤레타리아 문학 무산 계급인 프롤레타리아의 계급성을 강조하고 프롤레타리아의 생활을 반영하는 문학 맑스주의 사상에 입각해서 프롤레타리아의 해방을 궁극적 목적으로 한 문학 우리 나라에서는 1925년 결성된 카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플롯 : 소설 희곡 각본 등의 스토리를 형성하는 줄거리 또는 줄거리에 나오는 여러 가지 사건을 하나로 얽어 짜는 일과 그 수법

*피가레스크 소설 : 악한을 주인공으로 다루는 소설로 악한 소설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16세기 스페인에서 발생한 소설 양식으로서 스페인 어의 악한(picaro) 이라는 말에서 나온 용어 에피소드의 나열로 뚜렷한 구성이 없다.
*함축적 의미(含蓄的意味) : 문학 작품에 있어서 내부 구조를 통해 드러내는 의미 지시적 의미의 반대되는 뜻으로 쓰인다.
*해학(諧謔) : 성격적 기질적인 것이며 태도 동작 표정 말씨 등이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인간에 대해 선의를 가지고 그 약점이나 실수를 부드럽게 감싸며 극복하게 하는 공감적인 태도이다.
*허구 소설(虛構小說) : 희곡 등에서와 같이 실제로는 없으나 있을 법한 사건을 작자의 상상력으로 꾸며내는 일 소설 작품을 가리키기도 한다. 픽션

*형식주의(形式主義) : 작품 자체의 형식적 요건들 작품 각 부분들의 배열 관계 및 전체와의 관계를 분석 평가하는 문학론 구체적으로는 러시아 형식주의를 지칭하며 신비평은 여기서 나왔다.
*휴머니즘 : 인간성의 해방과 옹호를 이상으로 하는 사상 또는 심적 태도 인간성을 구속 억압하는 대상이 시대마다 다른 양상을 띤다. 인도주의
*희극(喜劇) : 연극의 한 갈래로 웃음을 자아내며 행복한 종말을 낳게 하는 형태로서 개인의 교양과 속해 있는 사회 습관 전통에 따라 다양한 면을 갖고 있음

시와 시인의 철학적사유

Posted by 히키신
2017. 4. 1. 23:59 글쓰기와 관련하여

문학과 시인의 철학적 사유



正濟 : 박옥태래진
(소설가·철학자·시인)




시를 쓴다는 것은 지성인의 감성이 느끼는 이지애(理智愛)적 정신에 있다.
지성인의 정신이란, 자신의 깨침으로 이룬 느낌이나 지혜를 남에게 내보이면서 나누어주는 정신이다.

그것은 곧 자기 내면의 감성세계를 객관화시켜 남에게 지식의 언어로 표현하여 주는 지성적 이지애(理智愛)의 행위이다.
지식이란 우리에게 교육적 효과에 의해 인식화 된 관념적 인식들이기 때문에,
지식은 우리에게 지혜를 싹트게 하는 하나의 밭은 될지언정 지혜가 아닌 것이다.

따라서, 지식이란 어디에나 널리 있는 것들이요,
지혜란 오직 자기 자신의 내면속에서만이 탄생되는 깨우침이다.
그래서 창조적 시의 정신에서는 지식적이어서는 안 되고
고도의 감성을 이성과 지성적이며 사랑으로 표현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철학적으로 사유되는 시의 정신이란, 자신을 깨우치고 남을 깨치어서 인간을 깨치고 자연과 우주를 크게 깨우치고자 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순수하면서 가장 진실적이고 가장 도덕적이면서도 창조적이어야 함이다.
그것이 시의 생명력이다.

따라서, 자신(개체)을 읽고, 남(객체)을 읽으며 모두를 읽어 내는 가운데,
근원성과 인과성의 현상들을 잘 표현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는 정신언어의 종합 표현예술이어야 한다.
그러해야 독자들이 감동할 수 있는 시가 태어나고, 교훈도 담겨지는 시가 되어 진다.
그것이 지성적 시 정신인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것을 읽어내고 표현하고 적용해야 할 통찰적 시적 표현 관점이 될 기준점을 또 찾아 내야 한다.
그러하므로, 그 가치적 통찰의 관점을 찾아 내는 데에는
몇 가지의 중요한 기준 요소점이 따른다.

그것의 첫째는 어떠한 것의 존재성이요, 둘째는 그것의 본질성이요, 세째는 객체적 인과성이요, 넷째는 모든 것들의 목적성인 것이다.
그것이 지성적 시의 가치 기준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요소들을 직시하고 그 가치들을 통찰하는 작가적 소양이 있어야, 자신만의 일기나 글이 아닌 객관적 입장의 독자를 위한 훌륭한 시를 쓸 수 있다.

또한, 詩想을 일으킨다는 것에는 감성적 성찰이 있어야 한다.
감성적 성찰이란, 인간의 내면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예민한 정보 통신망의 유선적 신경과 무선적인 교감과 영기의 찾아내고 받아들여, 그 근원들을 살펴 像으로 일으키는 것이다.

감성 속에는 감응과 감정 그리고 감동 및 감지(오성적 오감)가 있는데, 그러한 것들로부터 오는 정보가 하나로 통합 통찰되었을 때, 그곳에서 이루어진 감성을 영상으로 재현해 내는 상이 시상인 것이다.
그 시상에서부터 詩作은 시작 된다.
그것이 감성적 성찰 정신으로 이루어지는 시상(詩像)이다.

그리고, 詩에는 애성(愛性)적 도덕정신을 담아야 한다.
애성적 도덕정신이란, 진리적 사랑의 정신이요,
만물의 근원을 깨치어 사랑하고 베푸는 도덕정신이다.
애성적 정신에는 크게 세 가지의 도덕이 있다.

첫째는, 인간적 애성도덕, 둘째는 자연적 애성도덕, 세째는 신성적 애성도덕이다.
그것은, 인간과 자연과 신성이 함께 공생 공존하면서
이 세상을 이루고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지성적 통찰정신과 감성적 성찰정신과 애성적 도덕 정신을 합하여, 시의 창조적 생명력을 집어넣고 운율적인 시를 지었다면, 그때에 가장 아름답고 가장 감동적이며 가장 훌륭한 불후의 명작이 탄생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자질과 깨침을 가진 시인이야말로 곧 시성詩聖의 반열에 서게 될 것이다.
작금의 흔한 시들처럼 그렇지 못한 시들이라면, 그 시들은 오직 자신만의 외침일 뿐이요, 일기요, 낙서요, 넋두리밖에 되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그런 류의 시들은 독자를 얻지 못 한 채 혼자만의 길을 걷다가 흔적 없이 사라져 버리게 될 것이다.

한편, 시가 짧은 것이 좋으니 아니니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 쓸모없는 논쟁에 불과하다.
앞에서 전제한바와 같이 그러한 모든 요소가 기승전결(起承轉結)로 이루어 졌다면 시의 길고 짧음에 대한 의미는 모두 없어진다.

짧은 시만 좋다하여, 어떤 현상만을 표현하고 마무리적인 結을 짓지 않고서, 이것이 순수 문학입네 하고서 독자들 앞에 내 놓는다면 그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자가당착적 자신의 짧은 실력의 노출일 뿐이다.
짧은 한 문장에도 기승전결이 꼭 들어 있어야 시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산문적이거나 수필 식으로 늘어놓은 시 또한 더욱 시라 할 수 없다.
좋은 시란, 짧은 한편의 시를 읽고서도 소설 한 권을 보고 난 느낌을 받게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시들에는 세 가지의 큰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

첫째는, 앞서 말한 모든 기본 요소를 갖추면서
시제에 임한 現像을 그대로 적절히 묘사한 시이다.

둘째는, 시제의 현상이 갖고 있는 등장 피사체들의 내면세계를 주관적으로 객관적 타당성을 표현해 낸 시이다.

셋째는, 주어진 시제의 외적 묘사와 내적 표현이 시제를 벗어난 타의 사건들에게도 비유가 되고 교훈을 주는 시이다.

일반적으로 격이 낮은 시는 첫 번째의 요소만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그래도 좋은 시는 두 번째까지 함께 갖춘 시이다
그러나, 세 개의 요소를 모두 갖춘 시는 참으로 대단한 시가 될 것이 분명하다.

또 하나, 시제의 범주를 다양하게 다룰 줄 알아야 한다.
그것에는, 자아적인 내면계의 범주와 자신과 타인과의 범주, 그리고 더 나아가 인간계의 범주와 더 넓은 자연계의 범주에까지 다양하다.
시인마다 자신의 색깔이 있다는 것은, 자신이 어느 범주에 속한 글을 주로 쓰고 있는 가이며, 그 범주에서도 어떤 소재를 어떤 문장형태의 기법을 채택하여 쓰고 있는가에 있다.

그것은 자신이 어느 범주에 속한 가와 어느 만큼의 한계성에 머물러 있는가를 판가름 해 준다.
그것이 곧, 그 시인의 역량이요, 자질이다.

그러므로, 지성적이고 철학적인 문학인으로서,
보다 더 넓고 높으며 깊은 시를 쓰려 한다면,
모든 범주를 다루고 소화해 낼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되려면 많은 것을 깨치어야 하기 때문에,
모든 문학인은 철학적 사유를 끊임없이 계속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자기 나름대로 자기만의 글을 쓰다 죽으면 된다는 식이라면, 그는 문학인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지지 않은 채,
쓸데없는 공해물만 생산하고 있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위대한 문학인, 시성적인 시인이 되기를 모두가 지향해야 함에 있어서 먼저 우리는 지혜와 지성을 갖춘 깨친 문학인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곧, 전지적 문학인이요, 전지적 시인의 자질이다.

따라서 詩 정신과 시인의 정신에서 바라 볼 때에,
문학계는 물론 기존작가와 신인들까지도, 그러한 세상사 지혜의 깨침을 위해서는 철학적 사유를 반드시 지속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다시 말하면 문학에는 철학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시인은 시인 이전에 모든 만물에 대한 철학적 사고를 할 줄 아는, 기본 자질을 갖춘 지성적 시인이어야 훌륭한 시인이 될 수 있을 것이요, 위대한 시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순수문학이니, 목적문학이니, 계몽문학이니, 현대문학이니 하며 자신들이 추구하는 문학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자신들만의 장르 보호적 이기의 발상이다.
그것이야말로 편협 된 자신들의 미숙한 실력 노출이며 비겁한 행위 그것이다.

그 동안 한국의 문학이 절름발이가 되어, 세계의 문학에 얼굴을 못 내미는 원죄 또한 거기에 있는 것이다.

어서 빨리 모든 장르의 가치를 소화하며 인정하고 더욱 키워야할 것이며, 새로운 장르 또한 더욱 창조하고 개척하여야 할 것이다.

[한겨레문학].[남양주문학]지에 발표된 글 중에서
http://blog.naver.com/ritch5/50135230003

(출처 : http://m.blog.daum.net/lespaul6/228602?categoryId=47236)

'17. 04. 01.

Posted by 히키신
2017. 4. 1. 21:33 순간의 감상[感想]

기억하라.
슬픔의 시절
수많은 대화
고독한 상념
보이지 않는
가슴속의 빛
평온의 순간

그 모든 것은
언제까지나
반복될테니
되풀이되는
시련속에도
변치않는
진실됨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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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디어드 키플링 - 만일 IF

Posted by 히키신
2017. 3. 29. 19:01 Poetry#1

만일



만일
네가 모든 걸 잃었고
모두가 너를 비난할 때
너 자신이 머리를 똑바로 쳐들 수 있다면,

만 일
모든 사람이 너를 의심할 때
너 자신은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기다릴 수 있고
또한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 수 있다면,

거짓이 들리더라도
거짓과 타협하지 않으며
미움을 받더라도 그 미움에 지지 않을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너무 선한 체하지 않고
너무 지혜로운 말들을 늘어놓지 않을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꿈을 갖더라도
꿈의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있다면,

또 한
네가 어떤 생각을 갖더라도
그 생각이 유일한 목표가 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인생의 길에서
성공과 실패를 만나더라도
그 두 가지를 똑같은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네가 말한 진실이
왜곡되어 바보들이 너를 욕하더라도
너 자신은 그것을 참고 들을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너 의 전생애를 바친 일이 무너지더라도
몸을 굽히고서 그걸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면,

한번쯤은
네가 쌓아 올린 모든 걸 걸고
내기를 할 수 있다면,
그래서 다 잃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그 러면서도
네가 잃은 것에 대해 침묵할 수 있고
다 잃은 뒤에도 변함없이
네 가슴과 어깨와 머리가 널 위해 일할 수 있다면,

설령 너에게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는다 해도
강한 의지로 그것들을 움직일 수 있다면,

만일 군중과
이야기하면서도 너 자신의 덕을 지킬 수 있고
왕과 함께 걸으면서도 상식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면,

적이든 친구든
너를 해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모두가 너에게 도움을 청하되 그들로 하여금
너에게 너무 의존하지 않게 만들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네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1분간을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60초로 대신할 수 있다면,
그 렇다면 세상은 너의 것이며

너는 비로소
한 사람의 어른이 되는 것이다.

--루디야드 키플링


IF

If you can keep your head when all about you
Are losing theirs and blaming it on you,
If you can trust yourself when all men doubt you
But make allowance for their doubting too,
If you can wait and not be tired by waiting,
Or being lied about, don't deal in lies,
Or being hated, don't give way to hating,
And yet don't look too good, nor talk too wise:

If you can dream--and not make dreams your master,
If you can think--and not make thoughts your aim;
If you can meet with Triumph and Disaster
And treat those two impostors just the same;
If you can bear to hear the truth you've spoken
Twisted by knaves to make a trap for fools,
Or watch the things you gave your life to, broken,
And stoop and build 'em up with worn-out tools:

If you can make one heap of all your winnings
And risk it all on one turn of pitch-and-toss,
And lose, and start again at your beginnings
And never breath a word about your loss;
If you can force your heart and nerve and sinew
To serve your turn long after they are gone,
And so hold on when there is nothing in you
Except the Will which says to them: "Hold on!"

If you can talk with crowds and keep your virtue,
Or walk with kings--nor lose the common touch,
If neither foes nor loving friends can hurt you;
If all men count with you, but none too much,
If you can fill the unforgiving minute
With sixty seconds' worth of distance run,
Yours is the Earth and everything that's in it,
And--which is more--you'll be a Man, my son!


--Rudyard Kipling





조지프 러디어드 키플링(Joseph Rudyard Kipling, 1865년 12월 30일 ~ 1936년 1월 18일)은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인도에서 태어났으며, 《정글북》 등의 동화작가로 알려져 있다. 1907년, 영어권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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