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try#1
정호(程顥), <추일우성(秋日偶成)>
히키신
2017. 2. 15. 16:52
閑來無事復從容 睡覺東窓日已紅
萬物靜觀皆自得 四時佳興與人同
道通天地有形外 思入風雲變態中
富貴不淫貧賤樂 男兒到此是豪雄
(한래무사부종용 수각동창일이홍
만물정관개자득 사시가흥여인동
도통천지유형외 사입풍운변태중
부귀불음빈천락 남아도차시호웅)
한가로이 일 없고 다시 조용하니
잠에서 깨면 동창에 해 이미 붉으리라
만물을 고요히 바라보면 모두 스스로 얻을 것이요
사시의 아름다운 흥취는 남들과 더불어 한가지리라
도는 천지의 형체 가진 것 밖으로 통하고
생각은 바람과 구름이 변하는 가운데로 들어가네
부귀하나 음란하지 않고 빈천을 즐기나니
사나이 여기에 이르면 영웅호걸이리라
☞ 정호(程顥), <추일우성(秋日偶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