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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키신
2017. 4. 7. 20:21 음미할만한 말과 단편들

간디와 함께 비폭력운동.
'일하며 걸으며 이루어내는 혁명'

그에게 육체 노동은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정직한 활동이었다. 생계를 위해 일용할 양식을 마련하고 다른 사람을 섬길 수 있는 것이었다. 이로써 육체와 정신은 하나가 되고 노동과 명상이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여겼다. 혁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했다.
 "삶의 기본적인 원칙들을 다루는 책들만이 독재권력을 파괴할 수 있는 폭발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 수천년동안 전해내려온 경전. 가장 평범한 말로, 가장 익숙한 언어로 진리를 담은 책.

 간디 암살 이후 혼란스러운 인도. 비폭력 추구 위해 걷기 시작. 걸으며 생각이나 견해를 사람들에게 강력히 얘기하지도 않기로 했다. 일이 자연스럽게 되가는 대로 두기로 했다.
 
 "진정한 자치는 인민의 권력이다. 소수의 사람이 권력을 찬탈하여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이런 틀을 파괴해야만 한다. 대중을 일깨우고 국가권력을 뿌리째 뽑아버리는 일! 이런 일을 통해서만 진정한 자치를 실현할 수 있다."

"조직이 있으면 사람들을 통제하게 된다. 그러나 혁명은 정신의 일이며 따라서 명령으로 이루어질 수는 없다. 혁명이란 먼저 마음의 변화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그 다음으로는 개인의 생활 습관에 변화가 있어야 하고, 그것이 사회 구조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
 -혁명은 단순한 변화만이 아니며, 가치관의 변화 속에서만 일어날 수 있다.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려고 시작하던 나에게 매우 큰 울림을 준 말이었으며, 지금까지도 역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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