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셰익스피어 - 폭풍우 The Tempest
윌리엄 셰익스피어, <폭풍우 The Tempest>, 김정환 옮김, 아침이슬, 2008
제 3막
- 신들의 분노를 피하려면 오로지 마음의 슬픔
그리고 잇따르는 순결한 삶이 유일한 방책이니라.
제 4막
- 우리는 꿈의 재료야.
우리네 삶은 잠으로 둘러싸여 있고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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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는 만년작이다.
...참회와 용서를 매개로 갈등이, 인생과 심오한 화해를 통해 비극이 해결된다. 아니, 심오한 웃음의 철학으로 다스려진다. ... 인생은 꿈일지 모르고, 그러나 꿈은 예술의 상상력을 매개로 더 현실적이고 인생의 현실은 꿈을 낳으므로 더욱 가치가 있다......셰익스피어는 그렇게 마지막 위로와 감사의 말을 무대에 보내고 있다.
(역자 해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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