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 물고기
<가사> (작사, 작곡 : 호연주)
내 고향은 우리 엄마 뱃속
혹은 커다란 우주의 한복판
살길 찾아 많은 생각 끝에
가고 가다 보니 어느새 이곳에
세상 끝에 다다르면 숨을 고르고
사랑해온 날들을 위로해야지
푸른 바다 저 멀리 헤엄쳐
달빛으로 물든 섬에 가려나 봐
어기야디야 어야디야 이어차
견뎌내고 이겨내 무엇을 위하여
세상 끝에 다다르면 숨을 고르고
사랑해온 날들을 위로해야지
(물고기의 말)
불꽃들이 비추는 저 바다 곁으로
산을 넘어 그리운 흙냄새 취해 가야지
모자랐던 넘쳐났던 모든 걸 안고
좋은 노래와 노랫말. 발매 당시 히트하지 못했는데 언젠가 역주행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영혼의 위로_Mus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인권 - 자유 (0) | 2017.02.15 |
---|---|
영원한 자유인 한대수 (0) | 2016.12.22 |
김대환과 김트리오 악단 - 앰프키타 고고 (1972) (0) | 2015.03.15 |
Graham Bond Organization - Live at Klocks Kleek (1964) (0) | 2014.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