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용어 정리

Posted by 히키신
2017. 3. 7. 19:25 etc

ㆍ시온주의 유대인을 팔레스타인에 복귀시키려는 유대 민족 운동.

ㆍ이니셔티브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적인/전략적인 실천 프로그램

ㆍ패권(覇權그리스어ἡγεμονία또는 헤게모니(영어: hegemony) : 어떤 집단을 주도할 수 있는 권력이나 지위이자 어느 한 지배 집단이 다른 집단을 대상으로 행사하는 정치경제사상 또는 문화적 영향력을 지칭하는 용어이다문화 패권 또는 문화 헤게모니는 지배집단의 문화를 피지배집단이 수용하도록 조작된 이념이다. (안토니오 그람시 <<옥중수고>>참조)

ㆍ타뷸라 라사(tabula rasa) : 白紙狀態백지상태 

程朱學派(정주학파) : 정호(程顥)ㆍ정이(程頤)와 주희(朱熹)의 학파(學派).

ㆍ불교의 8(八識: 8가지의 식) : ()이란 시각기관() · 청각기관() · 후각기관() · 미각기관() · 촉각기관() · 사고력()을 매개로 하는 6가지 인식기능즉 6(六識)을 말한다그리고 의()는 이 6가지의 인식기능에 수반되는 자아의식을 의미하는데이 자아의식을 말나식(末那識)이라 한다마지막의 심()은 보편적인 인식기능의 근저에 있는 잠재의식을 의미하는데이 잠재의식을 아뢰야식(阿賴耶識)이라 한다.


데마고그[demagogue] 

 자극적인 변설(辯舌)과 글을 바탕으로 감정적ㆍ정서적으로 대중을 기만하여 정치적으로 동원하는 웅변술이 좋은 선동가고대 그리스 사회에서 시민과 민중지도자를 가리키는 데마고고스(domagogos)가 데마고그의 어원이다당대에는 비난의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았으나현대에는 대중의 감정과 편견에 호소하여 권력을 취하려는 정치가를 의미한다사실과 다른 내용을 가지고 선동적으로 벌이는 허위선전을 '데마고기(demagogy)' 또는 줄여서 '데마'라고 한다.


교조주의(敎條主義,Dogmaism)란 특정한 사상이나 종교경전을 역사적 배경을 생각하지 않고 무비판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말한다종교적으로는 경전의 역사적정치적경제적사회적 배경을 생각하지 않고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종교인을 교조주의자나 원리주의자라고 한다교조주의는 사상과 종교를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는 것이므로학문적 곧 논리적 비평에 대해 대화와 토론으로 극복하기보다는 무조건 거부하거나 탄압하는 전체주의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양비론(兩非論)은 서로 충돌하는 두 의견이 모두 틀렸다는 것을 말한다어떤 주장이 대립되는 모든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용어이다학문적 이론이나 사회적 주장이 양분되어 있을 때어느 한편에도 동의하지 않는 제3자가 새로운 주장을 전개하는 경우에 주로 나타난다특히 정치적인 의미에서는대립되는 두 주장을 시시비비 가림없이 양쪽 모두가 다 잘못되었다고싸잡아 비판하는 태도를 함축하고 있다.

양비론 비판

양비론은 양측을 똑같이 비판함으로써 누구의 과실이 얼마나 되는지를 가리기 어렵게 한다찬성과 반대를 분명히 가리거나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찬반의 대립구조 자체를 부정하기 때문에 의사결정에 장애가 될 수 있다중도적인 입장으로 양측을 모두 존중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지만 결과적으로는 과실이 더 큰 쪽을 유리하게 만들어 준다.

홍세화는 '쎄느 강은 좌우를 나누고한강은 남북을 가른다'라는 책에서 양비론을양쪽을 모두 비판하면서 양쪽으로 자기보신하는 기회주의적 속성으로바둑이나 장기를 두는 양쪽에서 훈수를 두는 사람과 비슷하다고 하며양비론을 펴는 것은 사회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으면서 토론을 죽이는 행위라고 하였다.

 아이들의 싸움

 아이들에 대해 권위주의적이었던 한국전통사회에서는 부모들은 싸우는 행위를 그 자체만으로 둘다 잘못했다고 양쪽을 똑같이 벌주었다반면프랑스의 부모들은 싸움이 시작된 원인을 찾고 누가 더 많은 잘못을 했는지를 따져그 잘못한 점에 대해서 야단친다고 한다

정치적 싸움

 과거 특히 제5공화국 시절의 여당의 날치기 법안 통과에 여야 의원들의 몸싸움에 대해서 거대 언론사들이 날치기와 몸싸움 자체만 비판하고그 원인에 대해서는 제대로 기사화하지 않아국민들로부터 여야 할 것 없이 정치인이 모두 나쁘다는 이미지만 심어줘정치에 환멸을 느끼게 한 점 등으로 양비론이 가장 큰 비판을 받는다

연평도 포격 사태로 본 중국의 이이제이 수법

 연평도 포격이 있은 후미국을 비롯한 서방 여러나라 뿐만 아니라 러시아마저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하지만 중국은 이에 대해 대한민국과 북한 양측을 모두 비판하면서 중국의 전통적인 외교수법인 이이제이 수법을 통해 자신들이 주도하는 형국으로 이끌어 가려는 기회주의적인 태도를 취했다

우유부단함과 소극적 성격을 키우는 부작용

 예를들어 축구의 공격을 함에 있어 내가 상대방 골문 근처에서 공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때 슛하는 것이 좋을지 동료에게 패스하는 것이 좋을지 결정할 때가 되었다슛을 하자니 골키퍼 등으로 인해 실패해 욕먹을 것이 싫고패스를 하자니 좋은 기회를 날려버렸다고 욕먹을 것이 또한 싫어 망설인다하지만 이러한 수동적인 태도(양비론)만 가지고 있으면 시간이 지나 결국 상대방 수비의 전열이 더욱 견고해져 이미 있던 기회마저 날려버릴 확률이 더 크다

양비론 비판에 대한 비판

 양비론 비판을 남용할 경우에는 정당한 비판마저도 흑백논리로 몰아세울 수 있다.

 양측의 주장 자체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것이 아닌양측의 오류들을 지적하는 정당한 비판마저도 진영논리로써 양비론으로 몰아세우는 식의 사태가 있다.

 토론은 일반적으로 특정주제에 대해서 편을 갈라 싸우게 되므로 자신의 뜻에 맞지 않아 누구의 편도 들어주지 않는 중립적인 입장이 결코 나쁜것이 아니다사람은 누구나 오류나 실수가 있을 수 있고 그러한 오류를 정당하게 지적하는 사람마저 양비론으로 치부하여 기득권을 보호한다고 공격하는 것은 너무나도 정치적인 것으로 사회의 고명한 의견이나 소수의 의견을 묵살할 우려가 있다.

 위에서 각각 언급된 "양비론적인 비판개념의 경우와토론의 태두리와 논리학적인 오류와는 엄격히 구분되어야 한다토론은 주장과 근거를 들어 비판을 하는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뜻이 맞지 않는것과 정당하게 주장된 부분과는 구분되기 때문이다.


*유명론(唯名論, nominalism)은 중세 스콜라 철학의 보편 논쟁의 하나이다.

중세 초기부터 보편(普遍)과 개체(個體)의 관계에 대해 실념론(實念論, Realism)과 유명론(Nominalism)의 대결이 있었다보편이 우선해서 존재한다고 하는 실념론에 대해 개체가 우선해서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유명론이다.

처음으로 유명론을 주장한 사람은 로스켈리누스였다그 후 주류를 이룬 실념론에 대항하여 다시 유명론을 내세워서 스콜라 철학에 도전한 사람은 페트루스 아우레올루스나 뒤랑 드 생푸르생이었다페트루스는 개체는 언제나 지각(知覺)의 대상이라 하였고또한 뒤랑은 이성에 의존하는 것이 권위에 의존하는 것보다 옳다고 하였다.

이러한 경향을 대성하여 유명론을 실념론과 대비되는 하나의 큰 학파로 형성시킨 사람은 오컴이었다그는 영국인 특유의 경험주의를 바탕으로 그 무렵 옥스퍼드에 일어난 과학적 연구를 신학·철학에 응용하여 새로운 경험과학의 길을 열었다그에 의하면 참된 명제는 직접 명료하게 증명되지 않으면 안 된다그에 반하여 추상적 인식은 그 대상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다확인되는 것은 특수한 개체의 인식뿐이다따라서 보편은 개념 또는 소리에 지나지 않고 실재하는 것은 개체뿐이다이것은 로저 베이컨의 원리가 철학적으로 전개된 결과라고 할 수도 있다.

그를 계승한 것은 애덤 워덤미르쿠르의 존 등이다그중에도 오트르쿠르의 니콜라우스는 모순율(矛盾律)만이 확실한 기본원칙이며 5관의 판단인 경험에 의해 인식되는 것 이외에는 긍정할 수 없다고 하였다자연에 관해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질료와 형상의 이론을 버리고 아톰설을 택했다뷔리당은 오컴주의를 신봉하여 자연 연구에 종사했고 타성의 원리를 발견하였다이러한 의미에서 그는 근대 역학(力學)의 개조이다최후의 스콜라 학자 가브리엘 빌은 유물론을 쉽게 해설하여 멜란히톤 및 루터에게 영향을 미쳤다이와 같이 하여 유명론은 스콜라학의 벽을 뚫고 근대과학·근대사상의 길을 준비했다.


오컴의 면도날(Occam's Razor 또는 Ockham's Razor)은 흔히 '경제성의 원리' (Principle of economy)라고도 한다. 14세기 영국의 논리학자이며 프란체스코회 수사였던 오컴의 윌리엄 (William of Ockham)의 이름에서 따왔다원문은 라틴어로 된 오컴의 저서에 등장하는 말이다.

"Pluralitas non est ponenda sine neccesitate."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까지 많은 것을 가정하면 안 된다)

"Frustra fit per plura quod potest fieri per pauciora." (보다 적은 수의 논리로 설명이 가능한 경우많은 수의 논리를 세우지 말라.)

간단하게 오컴의 면도날을 설명하자면어떤 현상을 설명할 때 불필요한 가정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좀 더 쉬운 말로 번역하자면, '같은 현상을 설명하는 두 개의 주장이 있다면간단한 쪽을 선택하라(given two equally accurate theories, choose the one that is less complex)'는 뜻이다여기서 면도날은 필요하지 않은 가설을 잘라내 버린다는 비유로필연성 없는 개념을 배제하려 한 "사고 절약의 원리"(Principle of Parsimony)라고도 불리는 이 명제는 현대에도 과학 이론을 구성하는 기본적 지침으로 지지받고 있다.

잘못된 이해

오컴의 면도날은 진위 판단에 관해 유효성을 가진다고 오해받기 쉽다오컴의 면도날은 단순히 "여러 가지 가설이 세워지게 된다면 그 중 하나를 고를 때 사용하는 일종의 태도"에 지나지 않는다그렇기에 오컴의 면도날로 어느 가설을 선택했다고 해서 반드시 그 가설이 옳다고 볼 수는 없다거꾸로도 마찬가지로어느 가설을 오컴의 면도날로 "잘라"버렸다 하더라도 그 가설이 틀렸다고 할 수 없다오컴의 면도날은 진위를 가르는 잣대가 아니다.


Cf)핸런의 면도날(Hanlon's razor)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어리석음으로 충분히 설명이 되는 일을 악의의 탓으로 돌리지 말라.

조지프 비글러(Joseph Bigler)가 쓴 머피의 법칙에 관한 여러 농담을 소개하는 책 Murphy's Law Book Two, More Reasons Why Things Go Wrong에 따르면 이는 로버트 J. 핸런(Robert J. Hanlon)이 처음으로 말했다고 한다하지만 로버트 A. 하인라인의 1941년 단편 소설 Logic of Empire에 이와 거의 비슷한 구절이 나오기 때문에 핸런이 하인라인의 잘못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저서 속에서 이와 비슷한 고찰을 한 사람으로는 괴테알베르트 아인슈타인프리드리히 실러엘버트 허버드 등이 있다.


자살 메커니즘

프로그램화된 세포의 죽음(programmed cell death), 즉 세포의 '자살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제기하여 이를 규명했다세포가 생성되고 사멸하는 과정이 준비된 프로그램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것이다즉 세포는 조직이 완전히 기능하도록 스스로 사멸하는데 이때 일련의 유전자가 이를 조절한다는 것이다그는 또한 1960년대 초 전령 RNA(mRNA)의 존재를 확정하고 mRNA의 뉴클레오티드의 순서가 단백질 속의 아미노산 서열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입증하기도 했다. 1980~90년대에는 인간 게놈 계획을 선도하여 분자생물학과 유전학의 발전에도 기여했고, 2002년에는 제자 존 E. 설스턴, H. 로버트 호비츠와 함께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네이버 지식백과브레너의 빗자루 [Brenner's Broom] (슈뢰딩거의 고양이, 2009. 1. 20., 도서출판 들녘)


현대과학에 이르면 오컴의 면도날에 정반대되는 도구가 등장한다브레너의 빗자루(Brenner's Broom)가 바로 그것이다이것의 발명가는 1927년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나 영국의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과학자로 이름을 날린 분자생물학자 시드니 브레너(Sidney Brenner)브레너는 유전자 코드를 해독하여 그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선형동물 연구를 통해 생물학적 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등 여러 해에 걸쳐 놀라운 업적을 쌓았다.

분자유전학처럼 새로 생겨난 학문이 기존의 학문분야들 사이에서 제자리를 잡으려면 과감해야 한다브레너의 빗자루는 이런 신생학문이 아직 불안정한 상황에서 학문적 요건을 갖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제시한다우선 새로운 가설이나 발견이 당장 모든 것을 설명하지는 못하리란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자신이 탁월한 아이디어나 명쾌한 통찰을 지녔다고 믿는 사람은 일단 그것을 용감하게 발표해야 한다그러고 나서 아직 해결되지 않았거나 제대로 이해되지 못한 내용은 브레너의 빗자루를 가지고 양탄자 밑으로 쓸어 넣어버리면 된다그런 다음 자신이 여전히 양탄자 위에 제대로 서 있을 수 있는지그럴 마음이 계속 드는지를 검토해야 한다.

분자생물학의 예를 들면 유전자를 구성하는 물질즉 DNA의 발견이 그렇다. 1943년 이 발견이 처음 소개되었을 때 여기에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수많은 문제들이 남아 있었다그런 상태로는 아무도 만족시킬 수 없었고 아무런 확실한 근거도 제시할 수 없었으므로 브레너의 빗자루는 할 일이 아주 많았다하지만 불과 몇 년이 지나자 상황은 크게 바뀌었다브레너의 빗자루가 양탄자 밑에 감추어야 했던 내용들이 1950년대에 들어서자 새 양탄자를 깔려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방해도 되지 않았던 것이다.(⇒ '허시의 천국참조)

브레너의 빗자루는 일거리가 떨어지는 법이 없다브레너는 훌륭한 아이디어를 지닌 젊은 과학자들이 미해결의 난제들에 짓눌려 기가 꺾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 빗자루를 발명했다또한 브레너의 빗자루는 과학이 한두 차례의 성공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상기시킨다그랬다가는 본질적인 물음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생물학의 본질적인 물음은 유전자가 무엇으로 구성되었는지가 아니라 그것이 어떻게 기능하며새 생명을 만들어내기 위해서어떤 작용을 하는지 묻는 것이다브레너는 이미 수십 년 전에 유전자 코드와 유전자의 화학적 성분만으로는 그와 같은 물음에 충분히 답할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여기에는 아직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듯이 보인다현대생물학에서 브레너의 빗자루가 활기차게 비질을 해댄다면 지금은 평평해 보이는 많은 양탄자들이 불룩한 배를 내밀게 될 것이 분명하다.


'P이면 Q이다'라는 명제가 참이라고 가정하였을 때,

P는 Q이기 위한 충분조건이고, Q는 P이기 위한 필요조건[필수조건]이다만일 P와 Q가 동일하다면(이를 '동치'라 한다) P는 Q이기 위한 필요충분조건혹은 Q는 P이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이라고 한다

P  ⇒ 라는 표현을 집합으로 나타내면,  P  ⊂ 가 된다충분조건인 P가 필요조건인 Q의 부분집합이 되는 것이다쉽게 말해 '부분집합은 충분조건전체집합은 필요조건'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 P가 Q의 충분조건이 되려면, P가 참일 때 항상 Q도 참이어야 한다.


아포리아(aporia)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즉 난제를 의미한다원래는 '막다른 골목'정도의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그러나 이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문제점을 명확히 한다는 의미에서 아포리아의 발견을 중시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스어로 통로가 없는 것’ ‘길이 막힌 것이라는 뜻철학용어사물에 관하여 해결의 방도를 찾을 수 없는 난관을 의미한다일반적으로는 해결이 곤란한 문제를 가리키는 말이다소크라테스는 대화의 상대를 아포리아에 빠뜨려 무지(無知)를 자각시켰으며아리스토텔레스는 아포리아에 의한 놀라움에서 철학이 시작된다고 하였다플라톤의 경우에는 대화에서 로고스의 전개로부터 필연적으로 생기는 난관을 아포리아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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