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멈춤>

Posted by 히키신
2017. 2. 6. 18:57 時쓰는 詩人의 始

먼 여행길에 지친
나비가 쉴 곳은 어디인가
태초의 가장 편안했던 그곳으로
다시 되돌아갈 순 없는가

꽃은 피어나 봄을 노래하고
바람은 아무 말없이
조용히 내 귓가를 스쳐간다

- 16. 0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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