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이루는, 혹은 내가 바라는 것들

Posted by 히키신
2019. 3. 7. 23:15 순간의 감상[感想]

이야기꾼
기타쟁이
익살꾸러기
재간둥이
까불이
난봉꾼
한량
불한당
무뢰한
아파슈 Apache
백수건달
허풍선이
풍각쟁이
깍쟁이
탕아
나그네
애송이
돌팔이

//

잔망스러운
땡깡

너스레
호들갑

++

본능
진실
약속
지혜
재치
유머
위트
센스
사랑
감사
친절
희생
헌신
순수
긍지
여리고 고운 심성
아름다움
참한
하나
우리

~

방랑자
꿈사냥꾼

/

세상은 요지경
돌고돌고돌고

...웃음 한번 웃자

- ‘17. 0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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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쓰기의 대원칙

Posted by 히키신
2019. 3. 7. 23:13 글쓰기와 관련하여

있었던 일 - 그때 든 생각 / 느낌(감정)
스스로를 제3자로 바라보면서. 최대한 이성적 / 객관적으로 서술.
- ‘17. 04. 27.

임어당, <생활의 발견> 중

Posted by 히키신
2019. 3. 7. 23:12 음미할만한 말과 단편들


-죽기 전에 '참으로 재미있는 구경거리였다' 고 말할 수 있도록

-인생은 한순간의 꿈이다! 정녕 그렇다. 그렇다면 나는 이 꿈을 아름답게 살리라!

-오직 살았고, 인생을 바로 보았고, 그리고 죽다 ... '인생의 조화'

- ‘17. 0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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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Posted by 히키신
2019. 3. 7. 23:08 순간의 감상[感想]

습관적으로 OO을 한다. (파스칼과 몽테뉴의 동일한 지적처럼 습관의 힘은 위대하다.)

- ‘17. 0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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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5.

Posted by 히키신
2019. 3. 7. 23:05 순간의 감상[感想]

앞에 장애물이 가로막지 않는 한
가던 대로 끝까지 가려고 하는 관성
스스로 브레이크를 걸고
다른 길로 접어드는 일은
멀고도 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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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의 노트에서 본 단락들

Posted by 히키신
2019. 3. 5. 23:43 음미할만한 말과 단편들

이하의 내용은 어느날 우연히 형의 노트에서 본 단락들이다.

//

책 속의 한 단락

사람 가운데에도 정말 불빛과 같은 밝음과 온기를 지닌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주위가 밝아지고 따스해지고 나아가서는 주변 사람들까지도 더불어 따뜻한 마음을 갖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은 꼭 특별한 분들이 아닙니다.
- 김사인, <따뜻한 밥 한 그릇>

다정함은 사랑보다 더 중요하단다. 다정하다는 건 사랑을 나눈다는 뜻이야.
- <나무소녀>

어린 내가, 자기 마음에 든 책에서, 고전도 포함해서 한 구절을 옮겨 적는 습관을 들인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우선 책을 사서 내 것으로 하기가 꽤 어랴웠다는 점을 꼽겠습니다. 이웃 마을에 책방이 있었지만, 새로운 책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돈도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그것은 내가 종이에 글을 옮겨 적는 일을 좋아하는 소년이었기 때문입니다. 몇 번씩이나 옮기면서 정확하게 익히려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부정확하게 익히는 것은 익히지 않는 것보다 훨씬 더 나쁘다고 아버지가 내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는 확실하게 책에서 익힌 것을, 그것도 재미있게 언제마 이야기 도중에 집어넣을 수 있는 사람을 존경했습니다.
- 오에 겐자부로, <‘나의 나무’ 아래서>

키요자와 만시는 내면의 자족에 이르는 것이 신심의 정점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생선을 즐겨 먹지만 생선이 없다 해서 불평하지 않는다. 재물을 즐기되 그 모든 재물이 없어졌다 해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다. 높은 벼슬자리에 앉기도 하지만 그 자리에서 물러날 때 아까워하지 않는다. 지식을 탐구하되 남보다 더 안다 해서 뽐내지 않고 남보다 덜 안다 해서 주눅 들지 않는다. 으리으리한 저택에 살 수도 있다. 그러나 산 속에서 밤하늘 별을 보며 잠자리에 드는 것을 경멸하지 않는다. 좋은 옷을 입지만 그 옷이 더러워지고 찢어져도 태연하다. 이와 같은 품성을 지녔기에 신심을 얻은 사람은 자유인이다. 아무것도 그를 가두거나 가로막지 못한다.”
- 불교에세이 <겨울부채> 중

결과를 내기 위해서라면 웬만큼 부정한 행위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랬다가는 언젠가 자신도 그와 같은 방법으로 피해를 보게 될 것이다. 일을 진행해가는 과정 역시 ‘사람의 길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고 나는 믿는다.  – 본문 169p
정신적으로 자기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을 수 있는 사람, 나태해지려는 자신에게 엄격한 과제를 부과할 만큼 견실한 사람, 자신에게 진지하게 자문하고 성찰할 수 있는 사람. 이런 리더에게는 뒤처지지 않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나갈 힘이 있다. – 본문 171p
- 이나모리 가즈오, <일심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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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중수, 하수

Posted by 히키신
2019. 3. 5. 23:39 음미할만한 말과 단편들

고수는 시장을 만들고, 중수는 맞는 시장을 찾고, 하수는 커 보이는 시장을 따라간다.

//

중수의 과정을 거쳐 고수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Ray Dalio, <원칙 Principles> 중

Posted by 히키신
2019. 3. 5. 23:37 영원의 지헤, 그리고 철학

Pain + Reflection = Progress

바로 '고통 + 반성 = 진전'이다




향후 몇 년 동안 변화가 찾아올까?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난 10년이 우리에게 준 교훈이자 가장 중요한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어느 정도 겸손한 태도를 가지고 있을 때, 그리고 때로는 '​무엇이 일어나는가'보다 '무엇이 일어나지 않는가'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할 때 보다 나은 예측을 할 수 있다.

//

추후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해서 다시 올릴 것

영화 <시> 의 한 대목

Posted by 히키신
2019. 3. 5. 23:35 Film 한 조각

극중에서 시인이 생활 시 수강생들에게 시란 무엇인지에 대해 얘기하는 대목 중.

-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보는 것

아래를 보는 순간 비로소 시작되는 시

“살구는 스스로 땅에 몸을 던진다
깨어지고 밟힌다
다음 생을 위해”

“어떤 것을 보려면 제대로 보아야 한다.
제대로 보았다면 구분해 내야 한다.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구분해 내야 한다.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서는 나서야 한다.

//

제대로 보고
구분해 내고
그러기 위해서 직접 찾아 나서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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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발리스

Posted by 히키신
2019. 3. 5. 23:33 음미할만한 말과 단편들

한 가지를 사랑하는 법을 터득하면 다른 것들을 사랑하는 법도 터득하게 된다. - 노발리스

//

제대로 사랑하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